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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카발온라인 첫날 동접 6만 돌파"...RPG시장의 새 다크호스?


 

압축 프로그램 '알집'으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지난 31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 RPG) '카발온라인'이 첫날 오후 11시 무렵 동시 접속 최대 6만명을 기록해 폭발적인 초기 반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카발온라인이 최근 MMO RPG 시장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로한에 이어 또 다른 무서운 신예로 수직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또한 3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일간 검색어 순위(게임부문)에서 카발온라인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 순위를 보면 카발온라인은 현재 게임부문 2위를 기록중이다.

이와관련, 이스트소프트가 네이버 검색창 광고를 활용해 카발온라인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만1천200명이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는 서버군을 6개 가동하고 있다"며 "최대 8만명이 접속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동률이 80%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대 이상의 반응이어서 내부적으로도 당황하고 있다"며 "오늘 점심 무렵에는 동시 접속 2만5천~2만8천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카발온라인의 이 같은 초기 실적은 공개 서비스 첫주에 동시접속 6만명을 기록한 'RF온라인'이나 공개 서비스 한달여만에 동시접속 6만~7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로한'의 인기몰이에 버금가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초기 반응을 가늠하기가 어렵다"며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리쉬 액션을 표방하는 카발온라인은 비디오 게임에 준하는 액션을 MMO RPG로 최대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게임이다.

카발온라인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첫날의 반짝 인기로 끝날지, 아니면 태풍으로 바뀔 지 주목된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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