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송도 불법주차" 캠리 '주차위반 스티커+불만 메시지 포스트잇'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도 불법주차 논란이 퍼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 정문 인도에는 50대 여성 A 씨의 캠리 승용차가 3일째 방치됐다.

차 정면유리에는 아파트단지 주차위반 스티커 4장이 부착되어 있다.

또한, 해당 승용차에는 "어른으로서 부끄럽지 않나", "이것도 갑질이다", "불법주차, 차 빨리 빼라" 등의 불만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해당 차주는 관리사무소가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인 것에 불만을 표하며 이처럼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막고 연락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차를 견인하려 했지만, 아파트단지 도로가 사유지라 견인하지 못했고 결국 주민 20여 명이 A 씨의 승용차를 직접 손으로 들어 인근 인도로 옮겼다.

한편, 경찰은 문제의 차량 주인에게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경찰 출석을 통보했고, 차량 주인은 다음 달 초순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도 불법주차" 캠리 '주차위반 스티커+불만 메시지 포스트잇'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