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온라인광고 관련 피해 예방 나선다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온라인광고분쟁 조정위원회, 마케팅·컨설팅 전문회사 아이보스와 함께 온라인광고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온라인광고 관련 분쟁조정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온라인광고 관련 분쟁조정 상담 건수는 1천916건으로 전년(958건) 대비 100% 증가했고 조정신청 건수는 480건으로 전년(321건) 대비 5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악성 온라인광고 대행사의 기만·허위·과장 광고 등 탈법적인 영업행위로 인한 중소광고주의 피해를 예방하고 사전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규 창업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정현 KISA 온라인광고분쟁 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키워드 검색 등 온라인광고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사기적 행태로 업무를 하는 악성 광고대행사들이 있어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며 "각종 분쟁 사례를 홍보하고 교육함으로써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 권익이 보호되고 건전한 시장이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광고와 관련된 피해를 입거나 분쟁 상담이 필요한 경우 KISA 온라인광고분쟁 조정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화 상담(국번 없이 118 ARS 5번)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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