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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일자리 확대' 도쿄 현지 취업컨설팅


과학기술 및 ICT분야 해외창업 진출 지속 확산 기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쿄 현지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7일 일본 도쿄에서 과학기술‧ICT 분야 청년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도쿄 현지 취업컨설팅'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ICT 분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하는 과학기술‧ICT분야의 해외창업‧진출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이에 필요한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대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한국 인력의 일본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수요가 예상된다.

다만, 전공‧적성과는 관련이 낮은 업무를 수행하거나 단순 반복적인 업무만을 수행해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전망성‧기술력이 높은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기획‧추진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경험을 갖춘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코자 한다.

취업컨설팅은 인적자원 관리 전문가, 채용 기업,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구직자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가운데, 1:1 취업 상담회, 일본취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NTT 그룹 계열사를 비롯, 엔지니어링·웹 어플리케이션 개발·게임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ICT 기업들이 참가한다.

행사 전날에는 먼저 취업한 선배들과 전문가 등 멘토들이 참여하여 생생한 일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면접 코칭 및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등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현지 헤드헌터들이 취업컨설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일본 진출을 위한 능력‧자질 등을 검증하여 실제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진출 이후에는 모니터링, 노무 상담 등을 통해 진출 실패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행사는 구직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 파소나 글로벌' 등 인재개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 유력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하는데, 한국인 대상 일본 현지 취업 상담회 중 최초의 과학기술·ICT분야 전문 상담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 젊은이들이 과학기술‧ICT분야 실질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은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일본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글로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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