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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피처폰 OS업체에 2천200만달러 투자


신흥시장 피처폰 사용자 공략…서비스 매출 성장 촉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최근 피처폰 운영체제(OS) 업체에 투자를 강화하며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모질라 파이어폭스OS 개발 사업이 중단된 후 입지가 커지고 있는 피처폰 OS업체 카이OS(KaiOS)에 2천200만달러를 투자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공급해 스마트폰 OS 시장의 과반수를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신흥시장은 스마트폰보다 여전히 피처폰 사용자가 더 많다.

카이OS는 신흥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처폰 OS로 파이어폭스OS의 파생버전으로 만들어졌지만 지난해 노키아 8110같은 노키아 브랜드 피처폰에 탑재돼 출하됐다.

카이OS폰은 최근까지 4천만대 이상 공급됐다. 이 숫자는 피처폰 시장에서 적은 것이 아니다.

구글과 카이OS는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맵, 유튜브, 구글검색 등을 피처폰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카이OS는 HTML5, 자바스크립트, CSS로 설계된 웹OS이다.

구글은 카이OS를 이용해 피처폰 사용자에게 구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흥시장에서 서비스 매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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