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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라이벌 리프트, 기업가치 1년새 2배 상승


금년 매출 실적 호조로 투자자 관심 고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가 피델리티 매니지먼트앤리서치가 주도한 투자에서 6억달러를 조달하며 이 회사의 기업가치가 급상승했다.

리프트는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51억달러로 평가받아 지난 1개월만에 2배로 커졌다.

이번 투자는 세네이토 투자그룹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번 투자 과정에서 피델리티는 8억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입해 리프트 최대 투자사가 됐다.

리프트는 지난 18개월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으며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했다.

리프트가 약진하는 동안 경쟁사 우버는 사내 성추문, 구글과 자율주행차 기술 소송, 자율주행차 추돌사고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그 덕에 리프트의 미국 자동차 공유 서비스 시장 점유율이 35% 성장했다. 이 회사의 점유율는 지난해 1월 기준으로 22%였다.

여기에 테슬라 출신 존 맥네일을 최고운영책임자(COO), 구글 유튜브 출신 에밀리 니시를 인사책임자로 뽑는 등 조직도 정비했다.

다만 사업확대로 리프트의 비용지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리프트는 이번에 7억달러를 포함해 지난해 4월 이후 29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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