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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새출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규제 개선 총력"


2일 출범 기념식 개최···연내 1천개 회원사 목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스타트업 대변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한다. 코스포는 지난 2016년 출범했는데 정책적 연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에 사단법인이 됐다.

2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본 행사는 국회, 정부, 벤처캐피털(VC),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을 비롯해 스타트업 종사자 약 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코스포는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출범 선언문을 발표했다.

김봉진 코스포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합리적 규제 환경을 기대 한다"며 "스타트업의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으로 국가 경제가 많이 바뀔 수 있다고 본다"며 "미국에선 IT기업으로 출발해 5대 기업에 들어가는 구글, 아마존이 있고 중국에도 텐센트, 알리바바가 있는 것처럼 국내 스타트업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 한국 사회에서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코스포는 규제 이슈, 법률·특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외적 위상을 강화홰 스타트업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230여개 회원사를 연말까지 1천개 이상 확대,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포럼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사회 각계와의 연결고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기업이 아니더라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회원 제도를 만들어 주요 기업, VC, 지원기관 등 생태계 구성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포럼은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지속성장 정책자문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 각계의 리더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스타트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도움을 구할 계획이다.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김성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산업혁명과 달리 4차산업혁명은 실패도 자산이 돼야 한다"며 "스톡옵션, M&A시 세제 혜택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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