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美 GTC에서 금융 AI 발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융 인공지능(AI)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미국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여해 금융분야의 AI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AI, 딥러닝 및 GPU 관련 최대 컨퍼런스인 GTC는 올해 3월26일~29일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서 열렸다.

엔비디아 주최로 구글·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IBM 등의 글로벌 IT 기업 및 벤츠·아우디·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대기업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 MIT·스탠포드 대학· 나사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관련 연구결과 및 적용사례를 매년 발표한다.

한국 기업중에는 SK텔레콤과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올해 GTC 발표자로 초대받았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GTC 금융 AI 분야 발표자로 선정돼 웰스파고, JP모건, 블룸버그, 뉴욕연방준비은행, 캐피탈원과 함께 금융분야의 AI 적용사례및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작년 미래에셋자산운용, 호라이즌ETFs와 합작해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세계최초의 인공지능기반 ETF인 Horizons Active AI Global Equity ETF(MIND)에 대해 소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미국시장에 상장준비 중인 AI ETF에 사용된 팩터모델 기반 Dual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포트폴리오 생성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전달했다.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세계적인 금융기관의 연구원들과 임원진들이 2레벨 GAN 기술을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생성하는 크래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여줬다"며 "북미 AI 금융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기 위해 앞으로도 인공지능 포트폴리오 기술과 성과를 논문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북미 금융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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