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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이어 구찌도…15일부터 면세점 가격 5% ↑


지난해 9월 내수시장 가격조정 후 넉달 만에 가격 인상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구찌코리아가 작년 9월에 이어 올 초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찌코리아는 지난 15일부로 다수 제품의 국내 면세점 판매 가격을 2~5%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구찌코리아는 지난 9월 일반 매장의 핸드백·지갑 등 스몰레더 제품과 신발 등 잡화가격을 평균 7% 인상한 바 있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면세점과 내수시장의 가격 조정을 위해 가격을 인상했다"며 "다만 다수의 제품을 각각 다른 요율로 조정해 제품별 상세 가격 조정 내역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 초를 맞아 가격을 올린 건 구찌뿐만이 아니다. 매년 초 연례행사처럼 가격을 인상하는 에르메스도 지난 8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린디 30사이즈는 990만원에서 995만원으로, 26사이즈는 908만원에서 915만원으로 올랐다. 볼리드 31사이즈는 끌레망스 기준 1천4만원으로 1천만원선을 넘어섰다. 에르백 PM 31사이즈와 가든 30사이즈는 각각 320만원, 433만원으로 2만원, 1만원 올랐다.

에르메스 측은 물가상승률이나 환율 등 여러 요인을 반영해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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