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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폐막] 다양한 기술력 선보인 국내 중견·중소기업
의류청정기·ADAS·로봇청소기 등에 AI·loT 등 적용
2018년 01월 13일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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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8'이 12일(현지시각) 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이 연동된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국내 중견·중소기업들도 부스를 차리고 자사의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행사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이번 CES 2018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총 179곳이며, 이 중 중견·중소기업은 160여개에 달한다.



코웨이는 '의류청정기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를 최초로 공개했다. 코웨이는 이번 CES에서 자사의 차세대 렌털 품목으로 의류청정기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FWSS를 선보였다.

FWSS는 기존의 의류 관리 기능에 에어케어 기술력을 결합해, 의류를 보관하는 공간까지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의류관리기를 통해 1차적으로 관리한 옷을 옷장에 보관하면, 또 다시 먼지나 습기의 영향을 받아 착용 전 의류관리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주최 측이 시상하는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코웨이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차세대 렌탈 의류청정기인만큼, 의류관리기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적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FWSS 외에도 맞춤 공간 케어와 오염도 패턴 분석 등의 기능을 탑재한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 매트리스와 사물인터넷을 결합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 주변 환경에 맞춰 수면 방해 요소를 제어하는 '코웨이 스마트 베드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올해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CES 부스를 차린 팅크웨어는 자동차 운행 시 적용되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발맞춰 LDWS(차선이탈방지), HMW(앞차안전거리주의경보) 등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ADAS 단말기도 함께 공개했다. 새 블랙박스도 선보였다. Wifi, 퀵부팅 솔루션 기능이 탑재된 'F200'과 FHD화질 및 저전력주차모드를 탑재한 1채널 블랙박스 '70'이다.

모본 역시 자사의 주력 ADAS 제품과 함께 신규 졸음운전 방지시스템을 선보였다. ADAS 제품으로는 FCW(전방추돌경보), LDW(차선이탈경보) 기능을 지원하는 'MDAS-3LF', FCW, LDW와 함께 블랙박스 기능이 탑재된 'MDAS-5', 여기에 PCW(보행자추돌경보) 기능이 더해진 'MDAS-9' 등 총 3종이다. 차선 이탈, 차량 추돌 등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졸음운전 방지시스템은 차량 내부 설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에게 졸음운전 위험을 알리고, 전방을 주시하지 않을 경우 경보음을 울리는 시스템이다.

유진로봇은 '고카트'보다 간소화된 자율주행 물류배송 로봇인 '고카트 미니'와 와이파이 기능이 더해진 '아이클레보 오메가 와이파이'를 선보였다. 고카트 미니는 전시장에서 참관객들에게 직접 각종 간식들을 운반하기도 했다. 아이클레보 오메가 와이파이는 기존의 아이클레보 오메가에 없는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전용 모바일 앱으로 원격 제어 및 실시간 청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리버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가라오케 플랫폼 디바이스인 '에브리싱TV'를 선보였다. 인기 노래방 앱인 '에브리싱'이 TV로 옮겨진 행태로, 5G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고품질의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라오케 플랫폼 기반의 디바이스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의 테라톤(TERATON) 칩셋 탑재로 음향과 음질을 MQS(Mastering Quality Sound) 수준으로 향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양측은 사업협력관계를 맺고 본격적으로 '에브리싱TV'의 개발에 나선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브리싱TV'를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CES에는 벤처기업들도 다수 참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우수 과제와 C랩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일제히 선보였다. C랩 우수 과제로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 'S레이(S-RAY)', 폐 합병증을 예방하는 호흡재활 솔루션 'Go브레쓰(GoBreath)',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 글래스'가 CES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C랩을 통해 창업한 기업 중에서는 1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어린이를 위한 AR(증강현실) 스마트 칫솔 '키튼플래닛',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소프트', 점착 메모지에 출력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손가락을 귀 옆에 대는 것만으로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계 스트랩 '이놈들연구소',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가 CES에 참가했다. 특히,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은 CES 2018 디지털이미징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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