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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스타트업 굿츠, 블록체인 활용한 티켓 거래시스템 선봬


콘서트 티켓 옷돈거래 원천봉쇄

[아이뉴스24 김철수기자] 네덜란드 스타트업 굿츠(GUTS)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연 티켓을 제작하고 거래하는 플랫폼 'GUTS'를 선보였다.

GUTS는 블록체인 기술로 스마트 티켓의 소유권을 등록하도록 해 웃돈을 붙이거나 불법 재판매를 막는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공연 티켓의 소유권과 세부 사항이 등록됨으로써 티켓의 수익이 고스란히 아티스트와 프로듀서에게 돌아가 소비자가 불합리한 가격에 암표를 살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굿츠는 관객, 아티스트, 프로모터, 공연 기획자 등을 위한 투명하고 탈(脫) 중앙화된 공연 티켓 시장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공연 티켓팅 프로토콜인 GET(the Guaranteed Entrance Token)을 발표했다. GET은 굿츠 시스템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굿츠 티켓팅 생태계 안에서 스마트 티켓을 생성하고 거래하기 위해서는 GET 토큰이 필요하고, GET 없이 스마트 티켓을 발행할하거나 계약을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티켓 사기나 바가지 판매가 불가능해진다.

굿츠는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최근 GET의 코인공개(ICO)를 했다. 공연 기획자와 티켓팅 회사가 자체 오픈 소스 인프라를 통해 GET 프로토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굿츠 티켓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마르텐 블뢰머는 "'스마트 이벤트' 생태계를 구축해 티켓 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겠다"며 "GET 토큰은 티켓 재판매시장에 만연한 사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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