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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美 전술핵 재배치 전혀 공감하지 않아"


"한미 FTA 재협상,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결과 강조"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방미 일정을 마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당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 '미국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전략'이라고 혹평했다.

추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미국에서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여러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국내 일부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는데 이는 미국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 "이번 방미에서 미국 조야에 북핵과 한반도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정당 외교를 통해 정부의 평화적인 북핵 문제 해결이라는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미 FTA와 관련해선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간 상호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고, (재협상시) 양국의 이익 균형을 맞춰 서로 윈윈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낸시 팰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미국 자동차산업 노동자들은 한미 fta를 지지하고 있다고 확실히 이야기했다"며 "양국의 이익 균형에 맞춰 윈윈하는 협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대한민국의 입장은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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