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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판매 1만6천800대…전년比 18.3%↓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 베스트셀링카 'BMW 520d'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10월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1만6천833대를 기록했다.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판매 하락으로 이어졌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판매 대수는 전달에 비해 16.8% 줄었다. 다만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총 19만3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 왕좌를 놓치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총 4천593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판매의 26.96%를 차지했다.

2위는 BMW로 4천400대를 판매했고, 3위는 토요타(1천110대), 랜드로버(940대), 혼다(930대) 순을 보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차지했다. BMW 520d는 지난달 842대가 판매됐고, 올해 누적으로도 총 6천472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9천307대(55.3%), 2천~3천cc 미만 6천21대(35.8%), 3천~4천cc 미만 1천155대(6.9%), 4천cc 이상 299대(1.8%), 전기차 51대(0.3%)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8천371대(49.7%), 디젤 6천676대(39.7%), 하이브리드 1천735대(10.3%), 전기 51대(0.3%) 순을 보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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