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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생의 중요성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
게걸스러운 소비와 개발에서, 공생을 통한 번성으로
2017년 10월 24일 오후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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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냉장고는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해주고 에어컨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보내준다. 도로망의 발달은 거리의 장벽을 없애줬고 누구나 돈만 내면 최고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 성장의 덕분이다. 그런데 과연 지금 우리는 충분히 잘살고 있는 걸까?

디자이너이자 철학자이자 작가인 존 타카라는 무한한 성장을 핑계로 자연을 게걸스럽게 소비하는 경제에서 탈출할 방법이 있다고 강조한다. 신간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에서 저자는 이미 세계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는 대안들을 찾아 떠났던 여행의 결과를 소개한다.



저자는 델리와 런던, 캘리포니아와 발리, 상파울루와 서울을 종횡무진하며 토양을 복구하고 하천을 지키는 사람들, 포장도로를 벗겨내고 주택을 공유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서로를 돌보는 사람들을 만난다.

의식하지 못하고 있겠지만 이들 각각은 자신이 살아가는 다양한 환경에 어울리는 최적의 방식으로 대안적인 삶을 꾸려나가는 미래의 디자이너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파괴적이고 이기적인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어울려 살아가는 '번성'이다.

타카라가 소개하는 사람들과 만나다 보면 경제가 사실상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보여주는 명랑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물건과 화폐, 끝없는 성장 대신 인간의 생명뿐 아니라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회적인 실천을 보여준다.

새로운 경제의 핵심 가치는 추출과 쇠락이 아니라 '관리'와 '건강'이다. 타카라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활동하는 여러 문화권의 예술가들에게서도 영감을 얻었다. 이들의 새로운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면 부의 궁극적인 척도는 화폐가 아니라 살아 있는 시스템의 건강이고 노동은 생존만이 아니라 번영을 구가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저자는 이런 조용하지만 광범위한 변화는 우리와 지역 생태계와의 새로운 관계 맺음의 신호라고 말한다. 큰 그림을 바꾸는 작은 실천의 힘에서 경이를 느끼는 그는 현재 지구에서는 위대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결론 내린다. 그것은 한 문명의 끝이지만 또 다른 문명의 탄생이기도 하다.

(존 타카라 지음, 황성원 옮김/안그라픽스, 1만6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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