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ETRI,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가


'산업·재난안전·차세대 선도 IoT 7개 기술' 공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선보인다.

산업 응용 분야로 ▲FaaS(Factory as a Service)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IoT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재난 안전 응용분야로 ▲재난대응 소방관용 증강인지 서비스 ▲지하공간 안전 IoT ▲에너지 안전 IoT를, 차세대 선도기술로 ▲초연결 자가학습엔진 공통프레임워크, ▲심리감성 및 수면상태 인지 기반 웨어러블 휴먼케어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FaaS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그간 생산체제가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앞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뀜에 따라 이에 맞는 IoT 기반 서비스로 미래 스마트팩토리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활용하면 시제품 생산 시 저비용으로 미리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창업이나 중소기업의 시세품 제작에 있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난대응 소방관용 증강인지 서비스는 화재진압 시 정확한 정보 확보를 위해 소방관의 공기호흡기 기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한 스마트 소방장비다.

화재현장의 산소농도와 같은 주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장비 내부의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고, 동료 소방관과 안전상태 및 위치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지하공간 안전 IoT는 싱크홀과 같은 땅꺼짐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술이다.

지하 매설물·지역별 위험·안전 정도 등의 위험지수를 3차원(3D) 지도로 구성, IoT 센서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통해 향후 지하 매설물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너지 IoT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의 확대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 등 분산에너지 자원들이 점차 확대 보급되는 가운데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TRI는 IoT 기반 에너지 관리 제어시스템을 적용, 소규모 분산에너지 자원들을 모아 집합자원화해 전력시장에 거래하는 등 소비자가 경제적 이익을 얻도록 할 계획이다.

심리감성 및 수면상태 인지 기반 웨어러블 휴먼케어 기술은 호흡이상이나 체내 산소 포화도, 수면상태 등 건강위험 상황을 파악해 일상생활에서 사용자의 심리적 상태를 알아내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수면 중에 간단한 손목형 웨어러블 장치만으로도 심리상태나 수면의 질 등을 알아낼 수 있어 전주기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김현 ETRI IoT 연구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디지털 IoT 기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빠른 정립을 통해 산·학·연 공동의 노력으로 모든 산업분야와 사회시스템 전반에 걸친 지능화 시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TRI는 현재 4차산업 혁명의 가속화와 사람과 사물을 포함하는 모든 것들이 연결돼 새로운 지능을 생성하는 디지틀 지능혁명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제곱킬러미터(㎢)당 수천 개의 IoT 디바이스들이 연결되는 환경에서 '초연결 지능 IoT 핵심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및 응용기술을 일반인에 공개, 개발 중인 기술 공유와 협력으로 IoT기술의 산업계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ETRI,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