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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상용 SW 백서 발간


생태계 파악, 미래 전망 도움 기대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요 상용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를 27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발간된 이 백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SW 유관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협업해 1년여 기간에 걸쳐 완성했다.

백서는 국내외 주요 상용 SW를 산업 범용과 산업 특화 SW 구분한 뒤 각각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다시 나눴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천514개 제품에서 올해 2천329개로 확대됐고, 소분류별로 개념정의와 국내외 기술·시장 동향, 제품·개발사 현황, 산업·국가별 주요 이슈를 분석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정책 수립과 해당 분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60개 소분류별로 핵심 이슈를 도출했으며, 63개 분야별 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시각화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주요 국가별 시장·기술 현황, 정책 동향, 국내 SW 기업 해외시장 진출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이번 백서를 통해 SW 수요자는 시장 상황과 제품을 비교해 최적의 선택을 하고, 공급자는 해외 틈새 시장 진출과 제품 홍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했다.

이 백서는 다음달 중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포털 등에 게시돼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바른 전략 수립은 정확한 현황 파악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 백서가 국내외 SW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혁신과 상생을 주도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 활용돼 우리 SW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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