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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정비 만족도 4년 연속 1위


기아차도 상위권…"서비스 신뢰성 확보"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발표한 정비 만족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2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인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7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총 63개 브랜드의 195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조사를 진행해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판매 서비스 만족도 ▲정비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둥펑위에다기아도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해 양사 모두 상위권에 진입,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차급별 상품·품질·판매·정비에 대한 종합만족도를 조사하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의 위에나, 신형 위에동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를 비롯한 3개 차종 등 총 8개 차종이 1위에 올라 3년 연속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주력 신차 4개 차종이 각 차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현대·기아차의 상품 전략이 현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베이징현대의 ▲신형 위에동(중국 전략형 준중형 모델)이 중형 신차 부문에서 ▲위에나가 소형 신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가 소형 신차 부문(위에나와 공동 1위) ▲KX7이 대형 SUV(SUV-B) 신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베이징현대의 랑동(아반떼MD 중국 전략형 모델)이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 3차례(2013, 2015, 2017년) 1위, 중국 전용 중형 모델인 밍투가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에서 3년 연속(20145~2017년)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베이징현대의 신형 투싼이 15~20만 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둥펑위에다기아의 KX3가 2015년 SUV 신차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는 10~20만 위안 소형 SUV(SUV-A제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최고 수준의 성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국 내에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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