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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패션·뷰티 콘텐츠 AI 추천 확대


제 3회 네이버 뷰티 콘퍼런스 열고 '오픈 플랫폼'으로 변화 발표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가 패션·뷰티 콘텐츠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지난 6일 뷰티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 3회 뷰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네이버 뷰티의 성장 과정 및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공유했다고 7일 발표했다.

키노트에 나선 네이버 박선영 V&엔터셀 리더는 "하반기부터는 보다 다양해진 사용자 관심사를 반영하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술을 확대하겠다"며 "뷰티 주제군 개인 창작자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메인 패션뷰티판의 편집 방식을 에디터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변경한다.

그 일환으로 네이버는 패션뷰티판에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가 적용된 'AiRS 뷰티 추천' 영역을 확대한다. 키워드별 콘텐츠를 '최신', '인기' 등 로직에 의해 자동 노출하는 '트렌드 큐레이션', 뷰티 창작자 채널을 추천하고 구독 채널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피딩해 보여주는 '뷰티채널 구독·피드'을 영역 등을 추가한다.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전문 역량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네이버 플랫폼 내 구독자 수 1천명 이상의 개인 창작자라면 뷰스타로서 콘텐츠 제작, 검색 데이터 활용, 채널 브랜딩 등에 대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구독자 수 1만 명 이상의 탑 뷰스타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내 약 1천명 뷰스타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네이버 뷰티가 변화, 발전해온 과정도 소개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주제판 '패션뷰티',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쇼핑 플랫폼 '뷰티윈도', 뷰티 전문 동영상 테마관 '뷰티TV'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패션뷰티판은 설정자 수 600만, 일 방문자 수 100만을 넘어섰으며, 뷰티윈도는 670여 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8월 기준 전년 대비 79% 상승한 86억의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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