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선포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4일 오후 2시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2017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하 아인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한국인터넷드림단, 일선 학교 교사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가상현실(VR)·뮤지컬·마술로 표현한 아인세 ▲KBS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아인세 대형 퍼즐 맞추기 ▲인터넷윤리 콘텐츠 갤러리 등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 100회 이상 학생들과 만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전하고 있는 인터넷윤리 전문강사 문기훈 씨와 한국인터넷드림단원으로 활동하며 아인세 리더가 된 권창대(화성매송초6)의 발표가 진행됐다.

선포식에 앞서 서울삼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인터넷윤리 순회강연에서는 인기 개그맨 양상국씨의 사회로 인터넷윤리 특강 및 인터넷윤리 골든벨 퀴즈 대회도 열렸다.

이효성 위원장은 서울삼성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골든벨 문제를 출제하고, 교내식당에서 교사·학부모·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

방통위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5대광역시 거리캠페인, 인터넷윤리체험관 이벤트, 인터넷윤리 집중 교육(사이버폭력예방 교구 활용 교육, 예술체험형 공연 교육, 바른인터넷유아학교), 아름다운인터넷세상 누리집을 통한 삼행시 이벤트 등 다양한 인터넷윤리·문화 실천 활동을 벌인다.

이효성 위원장은 "국민들이 인터넷과 미디어를 긍정적이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인터넷윤리 등 디지털 시민의식 고양을 위해 국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연말까지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9월20, KBS아트홀) ▲창작음악제(10월19일, KT체임버홀) ▲인터넷윤리대전(11월23일, 포스트타워) 등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아인세 축제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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