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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5년, 영업익 3조·시가총액 25조 목표"


정유사업 강화, 화학사업 확대, 신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전략 제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영업이익 3조원, 시가총액 25조원을 목표로 사업가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알 감디 CEO는 지난 30일 에쓰오일 마포사옥에서 열린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최고의 운영효율성과 차별화된 투자 전략으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자"며 2025년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금보다 2배 가까운 성장 목표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조6천16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시가총액은 14조3천543억원(8월 30일 종가 기준)이다.

알 감디 CEO는 "10년, 20년 후 장기 미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는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새 비전 수립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최고(Excellence), 열정(Passion), 정도(Integrity), 협력(Collaboration), 나눔(Sharing) 등 5가지 핵심가치로 무장해 새 비전 달성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에쓰-오일의 서사시(EPICS)를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쓰오일은 이날 '비전 2025' 실현을 위해 ▲정유사업의 강화 ▲화학사업 확대 ▲신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4조8천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잔사유 고도화시설과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RUC&O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핵심사업의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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