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靑 "주변 4강 대사 내정 보도, 유감"


"중요 2개 절차 남아,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원점"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주미대사 등 주변 4강 대사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언론에서 나온 대사 내정 보도에 대해 "대사 인사는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보도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적으로는 외교부가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자격 심사를 해야 한다. 거기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다시 원점일 수 있다"면서 "마지막 절차는 해당 국가가 아그레망(새로운 대사나 공사 등 외교사절을 파견할 때 상대국에게 얻는 사전 동의 )을 얻는 것으로 절차가 완료하기 전까지 대사 인사를 발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절차가 오늘 끝나면 오늘 발표할 것이고, 내일 끝나면 내일 발표가 될 것"이라며 "절차가 아직 시작도 안된 상황에서 어떤 대사 내정이 확정됐다고 청와대에서는 공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4강 대사 중 외교부 자격심사위와 아그레망 절차에 들어간 인사가 아무도 없어서 일정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중앙일보는 주미 대사에 조윤제(65)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주일 대사엔 이수훈(63)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주중대사에는 노영민 전 의원이 내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靑 "주변 4강 대사 내정 보도, 유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