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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등 핀테크 8社, KOTRA와 해외 투자유치 나서


중국·대만서 대한민국 핀테크 투자유치 콘퍼런스 개최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중국에서 2박 3일간의 해외 투자 유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 대표 핀테크 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유력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를 만드는 두물머리를 비롯해 음파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을 만드는 인포소닉, 금융회사 시스템과 연결된 인공지능 솔루션 아이젠 글로벌(AIZEN GLOBAL)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해외투자자로는 매출 규모 120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보험사인 중국의 평안보험을 포함해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각 회사의 발표 후 진행된 일대일 투자 상담에서는 구체적인 회사의 가치와 투자유치 일정 등의 질문이 오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두물머리의 천영록 대표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지만,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많은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미 중국의 텐센트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아시아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되는 등 중국 시장이 빠른 속도로 발전 중으로, 중국 정부에서도 소위 공룡 IT 기업이라 불리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을 구심점으로 기업들과 협력해 법과 제도를 마련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주도국이 되고자 하는 발판을 마련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국이 될 수 있도록 범국가적 차원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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