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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17~18일 전수조사로 朴 정권 자료 찾는다


"책상 서랍 너머 등도 구조적으로 열고, 사용 안했던 공간도 조사"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17일부터 이틀간 전수조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당시 생성됐던 자료 등을 찾는다. 특히 책상 서랍 너머나 그동안 쓰지 않았던 공간 등에 대해 일제히 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전 정권 문건이 더 나올지 주목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전체적으로 각 실에 뭐가 더 있느냐는 식으로 보기보다는 민정수석실과 총무수석실에서 전체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이 맞겠다고 싶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초에는 인수인계 된 것이 거의 없었는데 엊그제 문건이 발견된 이후 책상 서랍 너머에도 뭐가 있다고 해서 저희도 봤더니 구조적으로 쉽게 찾기 어려웠다"며 "오늘부터 본다면 책상을 구조적으로 잘 열어서 뒤까지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애초에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정권이 출범해 사용하지 않은 공간이 여러 군데 있는 것 같더라"며 "책상이나 가구 구조상 뿐 아니라 의외로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사용하지 않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간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작성한 문건들이 나와 파장이 컸다. 해당 자료에서는 삼성의 경영 승계에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 등이 적힌 문건과 메모 등이 나왔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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