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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규제 시행 후 첫 평가위…어떤 말 오갔나
주요 사례로 '테라' 언급…모니터링 결과, 이르면 8월부터
2017년 07월 13일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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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시행 이후 첫 평가위원회 회의가 지난 12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율규제 관련 홈페이지 구축 및 자율규제 평가보고서 작성 방안, 주요 적용 사례 등이 공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위원회는 오는 매달 1회씩 평가 회의를 열기로 하고 자율규제 이행률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평가 역시 이르면 8월부터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자율규제 이행 추이와 게임별 확률 정보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별도 홈페이지를 신설하기로 했다.

자율규제 주요 적용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블루홀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테라'의 경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아 자율규제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위축되는 온라인 게임 시장을 고려해 '청불' 온라인 게임에 대한 자율규제 적용은 유예하기로 한 상태다.



황성기 평가위원장은 "자율규제 시행 초기인 만큼 기본적인 안건에 대해 주로 얘기했다"며 "실질적인 자율규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서는 8~9월부터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안착을 위해 마련된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는 자율규제 준수현황 모니터링 결과 및 이용자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자율규제 강령을 지속해서 보완·개선할 예정이다. 자율규제를 이행하지 않는 업체의 경우 외부에 공표하는 제재안도 시행한다.

황성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윤준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 조수현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사무국장,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국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는 사행성 및 과소비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게임물 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부작용 해소를 위해 게임사들이 내놓은 방안이다. 확률정보 공개 방식 개선 및 희귀 아이템 관련 추가조치 도입, 확률형 아이템 결과 제공에 관한 준수 사항 신설,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를 통한 사후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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