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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사이버 공격에 인공지능으로 대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인텔리전스 구축…윈도 디펜더 업데이트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최근 페트야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돼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에 접목해 이를 해결할 예정이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버전에 최신 랜섬웨어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지난 2004년 MS가 윈도 플랫폼에 탑재한 악성코드 차단 소프트웨어인 윈도 디펜더를 13년만에 한층 스마트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윈도 디펜더는 단순한 악성코드 감지나 차단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랜섬웨어는 일단 감염되면 치료하기 힘들고 피해가 크다. 이에 MS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인텔리전스 기술을 이용해 윈도10 기기의 악성코드나 랜섬웨어를 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또한 MS는 새 윈도 업데이트 버전에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들의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윈도 디펜더 엑스플로이트 가드를 추가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능적인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악성코드에 감염된 웹사이트나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면 이를 감지해 자동차단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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