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새로운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2017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막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오는 2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가해 중소기업계의 화합을 다지고, 중소기업의 역할과 미래 경영방향을 모색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중소기업계는 개막식에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를 주제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인 J노믹스의 목표와 비전을 언급하며 ▲경제·사회 시스템 일자리창출 구조 개편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일자리 질 높이기 등 3대 구조개혁에 대한 새 정부의 정책을 설명했다.

사회·경제 강연에서는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원칙과 현실의 충돌을 풀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3일에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중소기업 현안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고대진 IBK경제연구소 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최백준 틸론 대표, 정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중소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4일에는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시대, 로봇도 윤리적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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