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고객 혜택 증대' 산학협력 마케팅 공모전 성료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숙박O2O 여기어때가 고객 혜택을 높이기 위한 산학협력 마케팅 공모전을 열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대학 마케팅학회인 KUDOS(고려대), S-ONE(성균관대)와 '고객 혜택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마케팅 공모전 '마케톤'을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마케톤'은 마케팅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조를 나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작업하는 마케팅 전략 수립 대회다. 이번 행사는 여기어때의 슬로건인 '좋은 숙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 O2O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협력해 리딩 기업의 책임감을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마케톤 행사에서 참가팀들은 여기어때 서비스의 사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브랜드 제고에 도움 될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고려대, 성균관대 학생들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최종 심사에 올랐으며, 브랜드 고객 경험을 진정성 있게 고민했다고 평가받은 고려대 '마일리지마'팀이 1위를 차지했다. 창의적인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제안한 성균관대 '알리노네'와 실전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구상한 '우주최강허그'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신철호 위드이노베이션 CMO는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들임에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 혜택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위를 차지한 '마일리지마' 팀의 김태호 학생은 "여기어때의 고민을 함께하고, 시장과 기업 운영 전략을 공부하며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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