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HP코리아는 기업용 3D프린터 '젯 퓨전 3D 프린팅 솔루션(Jet Fusion 3D Printing Solution)'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젯 퓨전 3D 프린팅 솔루션은 고품질의 부품을 인쇄·조형할 수 있게 해주는 상용 기업용 3D 프린팅 시스템이다. 젯 퓨전 3D 3200 프린터와 젯 퓨전 3D 4200 프린터로 구성된다.
HP 멀티 젯 퓨전기술은 색상, 질감 및 역학적 성질을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인 약 50 미크론(μ)에 불과한 3D 인쇄 화소 단위인 '복셀(voxel)'로 전환할 수 있게 해 준다.
HP는 BMW그룹과 나이키(Nike), 자빌(Jabil),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등 제조 업체들과 3D 프린팅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향후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 소비재 및 기타 응용 분야의 시제품 및 부품 생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리차드 베일리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아태지역에서도 HP의 기업용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보다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으로 주문(on-demand) 제작 방식의 고부가가치 소량 생산을 주도하는 제조 산업의 변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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