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9%(21.16포인트) 내린 2360.53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1.80% 하락하는 등 차익매물에 IT주의 낙폭이 컸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2~3%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IT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전기전자업종이 2.07%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1.91%, SK하이닉스가 1.54%, LG전자가 2.94%, LG디스플레이가 3.54%, 삼성SDI가 4.18%, 삼성전기가 3.83%, LG이노텍이 5.14% 떨어지는 등 대형 IT주들이 대부분 약세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5.42%, 4.64% 급락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44억원, 1천34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은 2천455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지수도 1.09%(7.32포인트) 하락한 666.92를 기록중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IT 부품·장비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가 3.71%, 하나머티리얼즈가 3.61%, 에스에프에이가 1.70%, 주성엔지니어링이 1.61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8%(3.20원) 오른 112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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