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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광고차단에 동참…왜?


자발적 악성광고 차단으로 이용자 광고 차단 확산 저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온라인 광고 선두업체 구글이 내년부터 악성광고를 자발적으로 차단해 이용자의 광고 차단 확산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올바른 온라인 광고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나은 광고를 위한 연합'에 가입하고 이 광고연합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크롬 브라우저용 광고 차단툴을 내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구글이 개발중인 광고 차단툴은 단말기를 손상시킬 수 있는 광고들이 게재될 경우 이를 사용자에게 통보하거나 웹 브라우저에 표출할 수 없도록 한다.

여기에 구글은 퍼블리셔들이 제공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외부 개발업체들이 만든 광고 차단툴을 우회할 수 있는 펀딩 초이스라는 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툴들이 모든 인터넷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새광고 차단툴을 내놓을 경우 자동 실행되는 오디오 광고를 차단할 수 있지만 일부 광고는 여전히 실행돼 브라우저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

다만 구글의 이번 노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이용자의 광고 차단 움직임을 저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광고차단 이용자수는 올해 8천66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32%가 올해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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