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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보급 '날개'…위성휴대통신 '추락'
겸용기술 답보상태, 빠르게 대체 …지원책 필요 지적도
2017년 06월 06일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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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스마트폰과 LTE의 보급으로 대표되는 통신 환경 변화로 위성휴대통신(GMPCS) 가입자 수가 날로 줄어들고 있다.

LTE 등 지상망과의 겸용 기술 적용으로 가입자 이탈 방지에 애쓰고 있지만 효과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위성휴대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 2015년 4월 2만1천78명에서 올들어 4월 현재 1만5천818명으로 약 25% 감소했다. 약 2년여 만에 4분의 1가량의 가입자가 줄어든 것.



위성휴대통신은 주로 ▲위성 휴대전화 ▲사물 간 통신(M2M) ▲협대역 단말기 ▲광대역 단말기 등으로 쓰인다. 지상망을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곳이 주 사용 지역인 것. 이에 따라 임업·어업 종사자나 연안·도서·산간 지역을 자주 오가는 사람들이 주된 타깃이다.

또 위성휴대전화는 휴대 및 고속 이동 중에도 음성통화와 100kbps 이하의 저속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사물 간 통신 분야에서는 컨테이너·자동차·선박·항공기 등에 설치돼 자산 추적에 쓰이거나, 오일·가스·전력시스템의 원격 측정 또는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에서도 쓰였다.

하지만 수년간 LTE망이 전국적으로 보급돼 음영지역이 축소되고, 해외에서도 로밍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스마트폰이 위성휴대통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위성휴대통신 전용 단말기는 너무 커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지상망 전화에 비해 비싼 사용료 등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위성휴대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글로벌스타의 경우 현재 회선당 기본료는 3만원, 분당 통화료는 990원이다.

현재 일부 업체에서 스마트폰에 위성휴대통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댑터와 3G·위성망 겸용 전용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위성휴대통신의 가입자 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더해 사물 간 통신도 LTE와 4.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등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 같은 불편사항을 극복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때 LTE 등 지상망과 위성통신망을 동시에 사용하는 호환 기술 연구가 일부 진행되기도 했다.

이 연구는 2.1GHz 주파수 대역을 위성과 지상 이동통신망(LTE) 겸용 대역으로 사용하기 위한 무선인터페이스 기술과 전용 기지국 및 단말 송수신 규격 표준화 작업 등이 골자였으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우 미래부 주파수정책과장은 "2.1GHz 주파수는 중국과 전파 간섭 문제가 있어 2010년대 초반부터 양국간 논의가 진행돼왔다"며 "이 때문에 LTE와 위성망 간의 겸용 기술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이 주파수를 위성통신에 사용하고 있다"며 "다만 이 문제가 양국 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거나 시급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산 부족 등도 문제가 됐다. 수년 전만 해도 관련 연구를 진행했지만, 지상망 등에 연구 예산 순위가 밀리는 등 어려움을 겪다 결국 연구가 중단된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난 등을 대비한 수단으로 이 같은 위성휴대통신에 대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나 전쟁으로 기지국만 망가져도 무선 통신이 불통이 되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해 위성휴대통신을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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