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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멕시코 시장 집중 공략


계열사 제품 공급 통해 신뢰도 확보 후 리버풀 백화점 입점 확정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자사 가전이 멕시코 대표 백화점 '리버풀(Liverpool)'에 입점했다고 1일 발표했다.

현재 동부대우전자는 팔리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리버풀(Liverpool), 시어스(Sears) 등 멕시코 3대 백화점에 진출한 상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리버풀 임원 및 구매담당자를 멕시코 까레타로에 위치한 생산공장으로 초청해 현지생산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리버풀 입점을 위해 약 3년 전부터 리버풀 계열사인 파브리카 데 프렌시아(Fabrica de francia)에 제품을 공급했고 이번 공장 초청 마케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점을 확정지었다.

리버풀 백화점은 멕시코 전역에 약 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멕시코 최대 백화점 체인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전자레인지를 필두로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 동부대우전자 멕시코법인장은 "이번 공장 초청 마케팅을 통해 멕시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향후 각 채널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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