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KB저축은행은 오는 6월1일부터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 없이 PIN(개인 식별번호)으로만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보안핀테크 적용 간편인증서비스'를 시행해 KB착한뱅킹서비스에 적용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간편인증에 적용된 핀테크는 공인인증서와 블록체인에도 적용된 공개키 기반 알고리즘을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 알고리즘과 융합시킨 전 금융권 최초의 보안핀테크로 금융보안원 보안성심의도 완료했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보안매체 소지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돼,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한 계좌개설 및 뱅킹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도 쉽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KB착한뱅킹서비스 앱을 내려받은 고객이면 비대면실명확인 후 이용가능하다. KB착한뱅킹서비스는 본인 인증이 완료된 스마트폰에서만 쓸 수 있어 타인명의의 스마트폰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지문인식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은 지문등록 후 지문으로 각종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지문 로그인 후에 이체나 예금상품가입 시에는 반드시 PIN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아울러 KB저축은행은 안드로이드 HCE(Host card Emulation)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해 현금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ATM 서비스를 특허출원 중이다.
암호화통신을 통해 가상 카드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현금카드 복제에 의한 사고가 원천 차단되며, 전 금융권 최초로 은행 ATM뿐만 아니라 부가통신망(VAN)사 ATM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간편인증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이벤트기간 6월1일부터 7월31일에 올비를 최초개설한 500명이며,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영화관람권과 스타벅스커피를 제공한다. 6월 가입고객과 7월 가입고객으로 나눠 전산 추첨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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