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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이 해법" 르노삼성,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2,3차 협력사로 상생 확산 강조…"동반성장 문화구축 최선"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르노삼성은 30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한화리조트에서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1차 협력사들과 '제 3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갖고 2, 3차 협력사들과의 상생 경영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1차 협력사들에 안착된 상생결제시스템을 2차, 3차 협력사들에게도 확대해 중소협력사에 금융비용 절감과 판매대금 회수 안정성 보장 효과를 전파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혜택이 되는 시스템이다. 대기업의 높은 신용도 혜택이 2,3차 협력업체까지 이어질 수 있어 동반성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 지난 8개월간 1차 협력업체에 누적 발행 금액 8천320억원, 월 평균 약 1천억원을 발행했다. 2,3차 업체까지 확대해 적용할 경우 전체 협력업체 254개사가 상생결제시스템 혜택을 받게 된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2,3차 협력업체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대를 위해 1차 협력업체 임직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업체로 확대·적용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 문화구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동반성장 아카데미 행사는 '기업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특강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 중인 '다자간 성과공유제',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르노삼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1월 65개 협력업체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성장', '재무 건전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6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우수'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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