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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서비스업생산 증가…울산·전남 '소매판매' 하락


통계청 '2017년 1/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발표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및 소매판매 동향'에서 우리나라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6개 시·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부분서 9개 시·도가 증가한 반면 울산과 전남 등 6개 시·도는 판매가 줄었다.

먼저 서비스업 생산에서 인천(3.6%), 제주(3.2%), 충남(2.9%) 등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율이 높은 반면 울산(0.6%), 전남(1.3%), 전북(1.5%) 등은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 운수 등에서 부진을 보였다.

1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제주, 인천, 충남 등 9개 시·도 증가했다. 제주(5.7%), 인천(3.1%), 충남(2.7%) 등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늘었으며, 울산(-1.9%), 전남(-1.0%) 등은 백화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감소했다.

전국 시·도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 소매판매는 대형마트(-2.6%), 백화점(-1.6%) 등에서 감소했으나 슈퍼마켓․편의점(6.2%), 승용차․연료소매점(2.4%)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1%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전문소매점(-4.2%), 백화점(-6.9%)에서 감소하였으나, 대형마트(18.8%), 슈퍼마켓․편의점(1.7%) 등에서 늘어나 0.6% 증가했으며, 부산은 전문소매점(-2.0%), 백화점(-1.7%)에서 감소했고 승용차․연료소매점(3.5%), 슈퍼마켓․편의점(5.6%) 등에서 늘어 1.2% 증가했다.

감소세를 보인 울산 소매판매는 슈퍼마켓․편의점(5.0%), 승용차․연료소매점(0.2%)에서 증가했으나, 대형마트(-8.3%), 백화점(-8.7%), 전문소매점(-1.9%)에서 줄어 전년대비 1.9% 감소했으며, 전남 소매판매는 대형마트(5.5%), 슈퍼마켓․편의점(2.7%), 승용차․연료소매점(0.4%)에서 증가하고 전문소매점(-5.3%)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1.0% 줄었다. 뒤를 이어 경북 -0.7%, 전북 -0.4%, 광주 -0.3%, 경남 -0.1%을 보여 마이너스 신장을 보였다.

반면 가장 많은 증가분을 보인 제주는 전문소매점(-4.6%)에서 감소했으나 대형마트(14.9%), 슈퍼마켓․편의점(9.5%), 승용차․연료소매점(2.5%)에서 늘어나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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