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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 확대 …'동전 없는 사회' 구현


시범사업 참여, 편의점·약국 등에 인프라 구축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는 편의점(GS25, CU), 약국과 손잡고 '동전 없는 사회'를 위한 티머니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일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행했는데, 한국스마트카드는 해당 사업의 시범사업 용역사업자 중 한 곳으로 동전 없는 사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잔돈이 발생하면 동전 대신 티머니 등 원하는 카드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잔돈을 전자화폐, 포인트, 선불카드 등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동전 없는 사업이 확대 추진됨에 따라 동전 사용과 휴대에 따른 불편함이 완화되고, 동전을 유통하고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스마트카드는 핀테크(FinTech)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동전 없는 사회에 주목, 지난 2010년부터 GS리테일과 업무제휴를 맺고 편의점 GS25(2010년)와 GS수퍼(2013년)에서 '티머니를 통한 잔돈 적립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지난 20일부터는 BGF리테일(CU편의점)과 함께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용역사업자로서 티머니를 통한 잔돈 적립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약국 티머니 서비스'를 실시, 전국 약국에서도 동전 없는 결제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관련 데이터를 한국은행에 제공하는 등 동전 없는 사회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시행 기념 티머니를 제작하고, 티머니 잔액이체, T마일리지 등 부가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사업 부문장은 "한국스마트카드는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 선두주자로서 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사회 취지에 공감해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시민들이 동전 없는 사회에 아무 불편 없이 편하게 티머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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