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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Qoo10 "韓 인기 뷰티, 亞 시장서도 통한다"


각 국 월별 뷰티 상품 100개 중 30개 'Made in Korea'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글로벌 오픈마켓 Qoo10(큐텐)이 지난 1분기 'Qoo10 재팬'과 'Qoo10 싱가포르'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뷰티&다이어트' 분야 베스트셀러의 약 30%가 'Made in Korea'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와 일본 모두 월 별 베스트셀러 중 ‘뷰티&다이어트’ 분야에서 한국 상품이 약 30%를 차지했으며, '여성패션'은 11% 가량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뷰티&다이어트' 베스트셀러에는 소개 문구에 한국 제품임을 강조한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일본 Qoo10 뷰티 베스트셀러의 약 18%, 싱가포르 Qoo10 뷰티 베스트셀러의 약 13%가 한국산임을 메인에 소개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현은 '한국화장품(韓国コスメ)'과 '코리안 코스메틱(Korean Cosmetic)',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K-뷰티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Korea Top Selling', 'HOTTEST IN KOREA', 'sold OUT in KOREA', 'Directly from KOREA Factory' 등의 표현도 다수 사용됐다. 1월 뷰티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리더스 클리닉 마스크팩의 경우, 'Directly from KOREA Factory'를 내세운 셀러는 월 2천여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Korea Top Selling'을 강조한 셀러는 월 1천6백개 가량을 판매했다.

Qoo10 수출지원센터 송명훈 부장은 "싱가포르 여성들에게 K-뷰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면서 메인 화면의 상품 소개 문구에 한국을 부각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할 경우 주목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대외협력실 구희진 팀장은 "한류로 인해 뷰티 뿐 아니라 패션, 식품 등 상품을 판매할 때도 한국에서의 브랜드 위상과 인기를 강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일본 및 동남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셀러들이 마케팅에 이러한 포인트를 활용한다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은 Qoo10 주요 사이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셀러들의 판매 전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Qoo10은 글로벌 허브인 ‘Qoo10 닷컴’을 비롯해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오픈마켓을 운영 중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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