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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갤럭시S8로 스마트폰 생태계 완성"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빅스비·삼성패스 기능 강조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정식 소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에 탑재된 ▲18.5대9 화면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음성비서 '빅스비(Bixby)' ▲생체인증 기반 계정관리 서비스 '삼성패스' 등의 기능을 강조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는 압도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철학을 더해 완성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해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각각 5.8인치, 6.2인치 크기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화면은 18.5대9 비율의 시네마틱 뷰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UHD 얼라이언스의 모바일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빅스비는 사용자와 소통할수록 똑똑해지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보이스(Voice) ▲비전(Vision) ▲리마인더(Reminder) ▲홈(Home) 등의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S8 사용자는 계정 관리 서비스 삼성패스를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한 대부분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홍채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 계정 또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패스의 사용 범위를 증권, 카드, 보험과 같은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본인확인 서비스, 의료 기록 조회, 온라인 쇼핑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S8플러스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오는 21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93만5천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가격은 115만5천원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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