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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상


한국미래기술교육硏, 마이크로 LED 세미나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 LED가 부상하고 있다. 기존 LED와 구조는 비슷하지만 크기가 5~10마이크로미터(㎛)로 작은 초소형 LED다. LED 칩 크기가 작아지면서 기존 LED가 가지지 못했던 여러 장점들을 살릴 수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5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기술이슈와 시장현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유연함과 동시에 전력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써 OLED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는 올레드(OLED) 대비 전력소모를 5배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 저전력이 필요한 모바일 디바이스 부분에서 대체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형화가 어려운 올레드와는 달리 이론상 대형화가 가능하다. TV와 사이니지, 대형 광고판 등에도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응용범위로 시장이 커지면서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서는 구동칩을 개발함으로써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 글라스의 핵심부품으로서 미국 글로벌인더스트리애널리스츠(GIA)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지난해 6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 29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미나는  셀코스 이상문 연구소장의 'LCoS 기반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모듈 제조기술과 상용화 방안'를 시작으로 아이디스 문현찬 대표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을 이용한 광설계 및 스마트글라스 제작기술' 등이 소개된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문대규 교수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국내.외 개발현황 및 기술적 해결과제', 한국광기술원 정탁 박사의 '마이크로 LED 소자/소재 개발과 제조 공정기술 - 칩 제조와 전사기술', 고려대학교 주병권 교수의 'MEMS / OLED 기반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기술'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마이크로 LED는 어떻게 만드느냐보다 어떻게 다루느냐가 훨씬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며, 이러한 문제만 해결하면 OLED를 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마이크로 LED 기술과 관련된 이해를 넓히므로써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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