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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인도 출시…12개국 서비스


현지 7개 은행·카드사와 협력…신용·직불카드 지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인도에서 22일(현지시각)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현지의 ▲액시스은행(AXIS Bank) ▲주택개발은행(HDFC Bank) ▲ICICI은행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아멕스(AMEX) ▲씨티(Citi) 등 주요 7개 은행·카드사와 협력했다.

삼성페이는 이곳에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외에도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현지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인도 현지 사용자들은 삼성페이를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페이티엠(Paytm)과 연동해 개인간(P2P) 송금, QR코드·바코드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인도결제공사(NPC)에서 제공하는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 기반 P2P송금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심 와르시(Asim Warsi) 삼성전자 인도법인 전무는 "인도는 기술에 대한 수용이 매우 빠른 시장이며, 화폐 개혁을 통해 디지털 결제가 크게 탄력받고 있다"며 "삼성페이로 인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스마트한 디지털 월렛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현재 인도를 포함해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각 지역별 특색에 따라 교통카드, 멤버십, 기프트카드, ATM 등 시장 맞춤형 부가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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