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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 예산 확대' 건의


최윤규 산업지원본부장 "스마트공장 중소제조업 경쟁력 혁신의 시발점"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기중앙회)는 16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 예산 확대'를 정부 관련부처(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부터 본부 및 지역본부 등을 통해 전국 스마트공장 참여희망 중소기업 수요발굴을 진행, 약 1천800개 참여의향서를 접수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 관련 예산(418억원)이 대부분 소진돼 추가적인 신청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동 사업에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예산 확대, 멘토 컨설팅 강화 등의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스마트공장 중소제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67.4%)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수라고 생각하는 중소·중견기업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사드(THAAD) 문제 등 수출여건 악화와 제조업 장기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공장이 우리 중소제조업 경쟁력 혁신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정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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