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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판도라, 애플뮤직 겨냥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월 10달러에 이달 15일 서비스 시작, 경쟁심화 상장 어려울 듯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업체 판도라 미디어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 프리미엄을 내놓고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 도전한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판도라는 월 10달러에 4천만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시작한다.

이용자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다운로드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입맛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다.

판도라 프리미엄 서비스 가격은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과 동일하다. 여기에 유료 가입형 출시가 늦어져 애플과 스포티파이를 제치고 신규 가입자를 늘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판도라는 핵심 기술력인 맞춤형 음악 추천 서비스로 차별화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도라의 뮤직게놈 추천 알고리즘은 기존 판도라 서비스에서 이용자로부터 인정을 받아 프리미엄 서비스에서도 신규회원을 유치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판도라는 현재 9천만명의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중 유료 가입자는 430만명에 그치고 있다. 반면 이 시장 선두업체인 스포티파이는 유료회원 5천만명, 애플뮤직은 2천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판도라는 기존 무료 라디오 청취자 9천만명을 유료회원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판도라는 이를 위해 iOS와 안드로이드앱뿐만 아니라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웹앱을 공급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또한 판도라는 신규 가입자에게 판도라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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