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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업 정리했던 이베이 핵심사업으로 재추진


광고로 수입원 다각화해 성장촉진, 아마존 유사한 광고모델 채택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e커머스 사업에 치중하며 광고사업을 정리했던 이베이가 광고사업을 다시 육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비지알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이베이는 최근 타사 영업조직과 손잡고 광고사업을 담당할 자체 광고팀을 구축하고 있다.

이베이는 또한 타사 웹사이트에 광고를 링크하거나 이베이 사이트에 브랜드 광고를 바로 게재할 수 있는 광고상품을 추진중이다.

이는 상품 구매전에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상품 검색을 하는 사용자들 덕분에 아마존의 광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이베이도 광고 사업에 다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베이는 그동안 e커머스 사업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업체간 경쟁심화로 지난해 4분기 이베이이의 마켓플레이스 부문 마케팅 서비스 매출은 3억1천300만달러로 1년전보다 4% 줄었다.

이베이는 그동안 광고사업을 핵심사업에서 제외했으나 올해부터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광고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베이는 프로모티드 리스팅이란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광고 플랫폼은 구글의 애드센스처럼 판매자가 웹 사이트에 다른 사람의 광고를 게재해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베이는 프로모티드 리스팅을 미국과 영국, 독일, 호주에서 일부 판매자만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e커머스 업체중에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가 광고사업을 가장 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타오바오는 사이트 판매자들에게 입점 수수료를 받지 않고 대신 사이트내 광고를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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