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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도 AI 스타트업에 1조원 투자


포드 가상드라이버시스템 개발 박차, GM과 격차 좁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르고 AI에 10억달러(약 1조1천500억원)를 투자하고 자율주행시스템개발을 앞당길 전망이다.

아르고 AI는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을 주도했던 브라이언 사레스키와 우버 자율주행차 엔지니어링 부문 수장 피터 랜더가 함께 세운 회사다.

포드는 10억달러를 5년에 걸쳐 투자하고 아르고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를 2021년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아르고 AI는 포드의 자율주행차용 가상드라이버시스탬 개발에 필요한 엔지니어와 로봇공학 기술을 지원한다.

이 가상드라이버시스템은 인공지능기술중 하나인 머신러닝을 활용하며 향후 포드 자율주행차에서 핵심역할을 한다. 포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대도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4등급 자율주행시스템을 내놓을 예정이다.

포드가 아르고 AI의 대주주이지만 이 스타트업은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포드는 아르고 AI와 자회사인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간 협력을 통해 택시호출 서비스나 배차 서비스, 화물배송 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자율주행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인 래이더센서 업체 베로다인에 7천50만달러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 투자로 포드는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의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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