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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건조기 용량 9㎏로 늘렸다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 출시…134만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대용량 전기식 빨래건조기 2종(모델명 RH9WA·RH9SA)을 2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용량이 9㎏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이 적용된 건조기 중 가장 용량이 크다. 차렵이불 1채(무게 약 2.5㎏)를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와 비교했을 때 전기료가 3분의 1 수준이다.

표준코스 1회 사용 시 전기료는 약 221원(건조량 5.4㎏, 월 전기 사용량 400kWh 이하 가구 기준)이다. 기존 히터 방식과는 달리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기를 드럼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리모컨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살균코스를 기본 탑재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 색상은 화이트, 스톤실버 2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4만원이다. 기존 사용 중인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전용 키트는 12만원이다.

12㎏ 용량의 세탁 전용 트롬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12WJ, 출하가 145만원)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더블 캐시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월 한 달간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및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LG전자는 트롬 건조기에 대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설 연휴 이후인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트롬 전기식 건조기(모델명 RH8WA, 용량 8㎏)에 대해 '5천대 한정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주거공간의 변화, 위생에 대한 관심 고조 등으로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 요구를 반영한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적시에 선보여 국내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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