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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에 28억 지원


TV광고 54개사·라디오광고 40개사 선정 예정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방송광고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시행 3년차로, 2017년에는 TV 광고 제작 54개사, 라디오광고 제작 40개사 등 94개 중소기업에 대해 총 28억4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광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교육과 원스톱 컨설팅도 제공해 방송광고를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방통위의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과 함께 방송사와 지상파 및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미디어렙이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송출비의 최대 70% 할인)까지 받을 경우 중소기업은 적은 부담으로 기업인지도 향상과 마케팅 확대 효과가 큰 방송광고를 저렴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방통위는 지난 해 말 성과보고회 '2016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페어'에서 발표된 수용자 중심의 사업수행 개선방안에 따라 우수 중소기업의 연속지원(TV 4개사, 라디오 4개사), 제작기간 확대(3개월 → 4개월) 및 컨설팅 방식개선, 전용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지원사업 추진체계를 효율화하고, 홍보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7년도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이 광고대상 상품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3차로 나눠 선정할 예정으로, 1차 지원신청에 대한 공고는 23일 시작하고, 접수는 6∼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8일에는 방송광고 기본절차 및 평균 소요시간과 비용, 제출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설명회가 개최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작년 지원대상 중소기업과 국민디자인단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의 개선방안을 착실하게 추진해 내실을 기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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