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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카카오와 '의천도룡기' 공동 서비스


무협 작가 김용 소설 원작…최대 200대200 대규모 전쟁 구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함께 모바일 게임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이하 의천도룡기)'를 공동 서비스한다고 9일 발표했다.

2월 중 '카카오게임S'를 통해 출시 예정인 '의천도룡기'는 유명 무협 작가 김용의 '사조 삼부작'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의천검과 도룡도를 둘러싼 비밀과 각종 서사를 70만자 분량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개발은 중국의 퍼펙트월드가 맡았다.

이 게임은 이용자 4인이 협동해 거대 보스를 격퇴하는 다양한 종류의 파티 던전과 최대 8명이 한팀이 돼 진행하는 공격대 던전, 상위 16개 방파 간에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 '방파전', 200대200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실시간 전쟁 '진영전'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양사는 이번 공동 서비스 발표를 시작으로 현지화는 물론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TV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카카오와 함께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권(IP)을 갖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이용자에게 대작 MMORPG에 어울리는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네시삼십삼분과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와 '의천도룡기'를 함께 서비스 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인 만큼 2017년에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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