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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C] 구글 "유튜브, Z세대에 '엠씨스퀘어' 같은 역할"
"실용 중요시하는 세대 특성 고려한 콘텐츠 전략 필요"
2018년 06월 27일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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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유튜뷰는 Z세대에 '엠씨스퀘어' 같은 역할을 한다."

김미나 구글코리아 매니저는 아이뉴스24가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18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2018 SMSC)'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미나 매니저는 Z세대(1995년 이후 출생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는 유튜브를 여가 활동뿐만 아니라 공부와 같은 실용적인 분야에까지 활용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를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학습용 집중력 향상기 '엠씨스퀘어'에 비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에서 10대가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총 76억분으로 추산됐다. 이는 카카오톡(24억분)과 페이스북(16억분), 네이버(11억분), 네이버웹툰(7억분), 캐시워크(4억분) 등 2~6위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김 매니저는 "과거 세대가 편성표로 TV를 봤던 것과 Z세대는 시청 행태가 다르다"며 "이들은 원하는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골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자의식이 강한 Z세대는 궁금한게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스마트폰 등으로 디지털 검색을 한다"며 "유튜브를 통해 자기개발도 하고 지식도 배운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공부' 영상이 인기다. 공부만 하는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봇노잼'은 석 달만에 구독자 수가 33만명을 넘었다. 미국 뉴욕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영상을 올리는 치대생 '사랑'의 구독자수도 10만명이 넘는다.

김미나 매니저는 이같은 Z세대 특성을 고려했을 때 유튜브 마케팅에서도 실용적인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매니저는 "브랜드채널에서도 Z세대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며 "재미를 주면서 실질적인 효용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투(~하는 방법) 영상이 인기있는 이유도 Z세대가 재미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실용성도 중요하게 여긴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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