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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
"클라우드, 인프라 넘어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IIF2016] 한국MS 김영욱 부장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활용 강조"
2015년 12월 10일 오후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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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기자] "이제는 클라우드 자체가 곧 데이터 분석 서비스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김영욱 부장은 10일 아이뉴스24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16 IT 이슈와 전망'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클라우드&빅데이터 트렌드와 활용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수준이 IT 시스템을 올려 부하를 예측하고 초과 트래픽을 감당하는 것처럼 단순히 인프라 운영에 탄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실행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낸 사례로 일본의 한 농장을 들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소의 움직임을 분석함으로써 소의 가임기를 놓치는 일이 줄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줄거리다.

그는 "그 동안은 암소의 가임기를 농부의 감에 의존하다보니 임신가능 기간을 놓치기 쉬웠지만 소의 발목에 발찌를 채워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와 달리 발정기가 되면 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을 알았다"며 "거의 정확하게 소의 임신가능 기간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암소의 임신율은 기존 39%에서 66%로 올라가 농업생산성을 2배 가까이 높아졌다는 게 그의 말이다.

이뿐만 아니라 임신시기에 따라 태어날 소의 성별을 어느 정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정시기에 임신할 경우 수소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는 데이터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데이터 분석에 응용한 사례"라며 "농장이 IT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를 가능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라는 말은 더 이상 가트너 등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이 예측하는 10대 IT 기술 같은 조사에서도 이제 등장하지 않는다"며 "그만큼 클라우드는 이제 기본이 됐으며 데이터, 분석과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두말할 나위없이 대세"라며 "농장뿐 아니라 모든 기업이 데이터 기업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클라우드를 통해 어떻게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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