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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임박…인터넷도 '준비 태세'


 

미국의 대 이라크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인터넷 업체들도 뉴스 콘텐츠를 강화하고 반전 평화 사이버 시위를 준비하는 등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은 인터넷을 통해 전쟁 소식을 빠르게 전하기 위해 이라크전 특별 페이지를 만드는가 하면 제휴 언론사를 늘리는 등 준비에 나섰다.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은 이라크전 속보를 첫 페이지 뉴스의 핫코너에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포커스'라는 코너를 신설, 이라크전에 관한 뉴스 속보를 전하고 있다.

이 코너에는 뉴스 뿐 아니라 이라크전에 대한 설문조사와 게시판을 두고 네티즌들에게 토론의 장도 제공한다. 또한 로이터, YTN 등과 제휴해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도 이라크전에 대비, 최근 동영상 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YTN, SBS와 제휴했다.

이와 함께 테마별 뉴스 서비스인 '뉴스플러스' 코너를 신설, 이라크전 소식을 별도로 묶어 전하고 있다. 네이버는 전쟁 발발시 로이터 등 해외 통신사와 제휴해 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도 '미디어다음'의 '핫이슈' 코너에서 임박한 이라크전에 대한 특별 페이지를 개설, 실시간 뉴스를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론방과 즉석투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엠파스(www.empas.com)도 미국-이라크전에 관한 핫이슈 코너에서 뉴스 속보를 전하는 동시에 토론방을 개설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바타 채팅사이트인 레츠메이트(www.letsmate.com)에서는 광화문의 모습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한 '사이버 광화문'을 만들어 18일부터 사이버 평화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사이버 광화문에서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어두운 사이버 광화문상에서 아바타들이 초를 들고 평화의 불을 밝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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